완분아기로 생후150일에 맞춰 이유식을 시작한 우리 봉봉이^^
처음 이유식을 시작하려고 마음먹었을때, 이유식시작준비물을 알아보고 조리법을 알아보며 도대체 이게 뭔가하고 너무나 막막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슬슬 초기이유식을 끝내가다보니 어느정도 적응이 되어서 그런지 이유식 생각보다는 별거 아니네?ㅎㅎ 머.. 감히 이런생각도 들고, 아직도 이유식먹이기 전쟁은 계속되고 있지만 오물오물 받아먹는 봉봉이를 보면 막 이유식타임이 기다려지고 그런다지요^^
이제 초기이유식을 끝내고 중기이유식으로 넘어가려고 하다보니 처음에 정말 이유식1도 몰라서 국민이유식준비물 막 검색해보고 뭔지 몰라도 일단 사자!!했던 생각이나서, 그동안 초기이유식을 진행하며 유용하게 사용했던 이유식용품들을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아, 저는 초기에 냄비이유식을 했고, 일단 중기도 냄비이유식으로 해보다가 힘들면 밥솥이유식으로 넘어갈꺼에요~
1. 믹서기
초기이유식은 믹서기가 다했습니다^^ 초기이유식은 미음형태로 먹여야하기 때문에 모든재료를 갈아서 채에 걸러 쌀가루와 함께 끓였죠.
핸드블랜더를 살까 믹서기로 할까 고민하다가 믹서기로 선택했는데 정말 편했답니다~
2. 칼과 도마
아기이유식 조리도구는 어른용과 따로 쓰는게 좋다지요~, 그리고 채소와 육류 칼,도마도 따로 써야한다고 합니다.
국민이유식준비물로 많이 사용하는 칼과 도마를 썼고 가볍고 성능도 좋았어요~
3. 거름망
초기이유식의 기본은 갈아서 채에 거르기!! 거름망도 필수에요~
4. 계량컵
20배죽, 16배죽..의 농도 맞출때 필수!!
젖병으로 하는 경우도 있지만 초기2 들어가면 기름기있는 소고기육수를 계량해야 하므로
계량컵이 따로 있는게 좋다는 생각입니다.^^
5. 냄비
냄비 이유식엔 냄비도 필수~
저는 냄비+채반+찜기가 함께 구성된 냄비로 준비했어요~
6. 실리콘주걱
열탕소독 가능한 실리콘 주걱도 필요합니다.
저는 위 2가지 모양의 주걱을 다 쓰는데요, 납작한건 미음을 저으면서 끓일때,
오목한건 초기2때 소고기익히면서 불순물제거할때 사용하고 있습니다.
7. 계량저울
이유식만들때 약간의 오차는 괜찮지만, 그래도 계량이라는건 해야하므로 꼭 있어야 합니다.
8. 이유식 스푼
국민이유식스푼이라는 릿* 스푼, 스푸*스푼 다 사용해봤는데
봉봉이는 말랑말랑한 실리콘 스푼을 젤 좋아하더라구요^^
요즘 이앓이하는데 이유식 먹는 중간중간 실리콘스푼을 잘근잘근 씹기도 하고
말랑말랑한걸 좋아하네용?^^
9. 이유식용기
어떤걸 사용하든 눈금이 있는게 편하더라구요~
글라스* 용기에 눈금스티커 붙여서 사용해보기도 했는데 지금은 요걸로 정착입니다~
10. 턱받이
여러재질의 턱받이를 많이 사용하시던데, 아가들이 턱받이를 잘 빨아먹어서 결국은 천으로된 턱받이나 손수건을 많이 사용하시는듯 해요~
저는 처음부터 천 턱받이를 사용했고, 손수건 삶을때 늘 같이 삻아서 사용합니다~
근데 봉봉이는 생각보다 턱받이는 잘 안먹어요ㅋ
11. 아기의자
이유식은 일정한 시간에 같은자리에서 먹이는게 좋다고 하죠~
일정한 시간은 사실, 아기 컨디션상 힘들고, 일정한 자리는 유지하고 있습니다.
꼭 아기의자가 아니더라도 아기가 식사할 고정된 장소는 필수~!!
중기이유식은 여기에 재료 큐브만들 알알이쏙쏙이나 다른것들도 있어야할것 같은데, 그건 중기이유식 해보면서 또 알려드릴께요~
그리고 조만간 봉봉이 초기이유식 식단표를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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